▲ 라디오스타 박재범 보라 언급.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재범의 모습. /강승호 기자

가수 박재범이 보라에게 사심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는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한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 MC 규현은 "아이돌 가수들이 호감이 있으면 신호를 보낸다던데, 재범 씨는 신호를 보내도 너무 보낸다"며 박재범에게 독설을 했다.

이에 박재범은 "지금도 보내볼까? 보라!"라며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에게 호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박재범은 과거 보라에게 사심을 고백했다가 상처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보라색 티셔츠를 못 입는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이 보라에게 사심을 고백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7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