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이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기준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8% 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초능력 소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근 2회 연장을 결정, 기존 16부작에서 18부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과 초능력을 되찾은 박수하(이종석 분)가 자신을 좋아하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서도연(이다희 분)이 무기징역수 황달중(김병옥 분)의 딸이었다는 출생의 비밀도 함께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시청률 7.5%를, KBS 2TV '칼과 꽃'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