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태희에 대해 언급했다.
유아인은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 '마성의 옴므파탈'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유아인은 차가우면서도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김태희 누나가 '오픈 마인드'인 게 너무 좋더라. 아무리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음이 열려 있고 유연한 사람은 얼마든지 뒤엉킬 수 있다"며 "김태희 누나와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나중에 VIP 시사회를 하면 전화해서 모시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중 김태희, 홍수현 한승연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홍수현 씨와 한승연 씨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극중에서 너무 미워하고 이용했던 반면 김태희 누나와는 말랑말랑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손잡는 장면이 유독 많았는데 손을 한 번 잡아도 호감이 드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또한 유아인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트위터를 하고 드라마 '패션왕'을 했던 이전까지는 대중을 밀쳐내고 싸우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엔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나 자신을 실험대에 올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아인 김태희 언급'에 네티즌들은 "유아인 김태희 언급했네! 호흡이 잘 맞았나 보다", "김태희가 성격이 털털한 듯", "유아인 김태희 언급, 다음에도 같이 작품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아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06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