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을 찾은 모태솔로 남녀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5호는 풍선으로 가득 채운 방 안에서 여자 5호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렀다.
남자 5호는 "간소한 이벤트지만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일 잘 집에 돌아가자. 여자 5호님 알았지?"라며 여자 5호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여자 5호는 눈물을 흘리며 "아니야. 진짜 고마워"라고 말했고,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적이 없다. 너무 고맙고, 나는 해준 게 없는 것 같아 미안하고 그랬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결국 최종 선택에서 여자 5호가 남자 5호의 마음을 받아들여 커플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5호·여자 5호 커플 이외에도 남자 1호와 여자 1호가 커플이 돼며 총 2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