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수원정·사진) 의원은 18일 국방부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떠한 이유로도 병역 의무의 형평성을 무너뜨려선 안된다"며 "국방부의 연예병사제도 폐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일선에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연예병사제도에 대한 감사 결과의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던 이모 일병과 최모 일병 등 2명과 휴대전화를 반입해 사용한 5명에 대해서는 중징계 조치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