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정기숙)는 19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2013 DMZ사제동행 라이더'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2박3일동안 진행되며, 14명의 교사와 21명의 제자가 자전거 동행을 통해 환경보전과 분단 조국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극기정신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행선지는 강원도 양구 전쟁기념관을 출발해 학교로 돌아오는 200㎞ 코스다.

정기숙 교장은 "학생들이 국토의 최일선에서 환경보전 중요성을 깨닫고 휴전선 250여㎞를 달리며 분단 조국 현실을 이해하는 등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자질을 갖춰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