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 유명잡지에 실린 유재석 칭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달 23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축구대회에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런닝맨' 멤버들이 경기에 참석한 것과 관련된 한 잡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잡지는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MC 유재석은 운동장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뛰었다. 경기가 끝난 후 그의 입술은 이미 하얗게 질렸지만, 관중들의 환호에 끝까지 허리 굽혀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또 "진실 된 그의 표정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안겨줬다. 또 그는 마지막까지 경기장 주변에 흩어져 있던 쓰레기와 수건 줍는 걸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이러한 모습들만 보고 그가 국민 MC라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점은 유재석이 안티 없고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이유 중에 하나 인 것은 분명하다. 유재석은 시합 전 기자회견장에서 주최 측의 무력함을 대신해 먼저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고, 모든 관중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여 국내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유재석 중국잡지 등장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중국잡지 등장… 역시 유느님. 대단하다", "유재석 중국잡지 등장하다니… 이제 중국까지 진출하려나?", "유재석 중국잡지 등장 글 보니까 유재석 성품은 진짜 알아줘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