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대낮에 아파트에 들어가 30대 주부를 위협, 강도행각을 벌인 유모씨(31·무직·안산시 원곡동)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10시32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L아파트 6층 이모씨(33·여) 집에 꽃배달을 나온 것처럼 속여 문을 열게한 뒤 흉기로 이씨를 위협, 집안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水原=禹榮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