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노홍철은 항상 방송인이 꿈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유재석은 노홍철이 과거 SBS '좋은 친구들'에서 만보기 개인기를 했던 사실을 밝히며 "어렸을 적부터 방송계에 무지하게 꿈이 있었던 거다. 딱 봐도 연예인 지망생이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SBS 자료 화면에는 노홍철의 20여 년 전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적극적으로 개인기를 선보이며 끼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기억난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방송 보기 전까지만 해도 노홍철의 말을 믿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에게 "천재인 줄 알았더니 노력파 방송인이었다", "연예인 4수생"이라며 놀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 20년 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20년 전, 저때도 끼가 넘쳤네", "노홍철 20년 전, 지금이랑 다를 바 없네", "노홍철 20년 전, 풋풋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