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울 강남역·사당역 인근 일부 지역이 침수돼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7시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 차로가 일부 침수됐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또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의 경우 1번 출구 앞도로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들어왔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 쯤 발표한 기상 예보에서 "서울·경기도·강원도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