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출연자 개그맨 황현희는 이날 "오늘이 '불편한 진실'의 마지막 회였다"고 알렸다.
객석에서는 '불편한 진실' 폐지 소식에 '아~'라는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왔고, 황현희는 이에 "마지막 회라고 하면 '아~'라고 말하는 불편한 진실"이라 꼬집어 마지막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11년 7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불편한 진실'은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을 포착해 이를 문제 삼아 웃음을 선사했다. TV 드라마의 진부한 러브라인 설정, 이해하기 힘든 어머니의 잔소리 등을 과장되게 표현하며 '개그콘서트' 대표 코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아쉽다", "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더 재미있는 코너가 생기겠지", "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2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