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언론시사회에서 봉준호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는 43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답게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작가 장 마르크 로셰트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설국열차'는 빙하기를 배경으로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려낸 영화다.

한편, 송강호, 고아성 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등 세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설국열차'는 오는 8월 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