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시청률은 전국기준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1%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황금의 제국'은 방송 초반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인물들의 갈등과 욕망을 빠른 전개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최민재(손현주 분)에게 최서윤(이요원 분)과 본격적으로 대결해 보자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최성재(이현진)가 무서운 복수를 꿈꾸는 엄마 한정희(김미숙)의 뜻을 거역하고 누나인 최서윤에게 최동성 회장(박근형 분)의 위독한 상황을 알려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는 시청률 9.8%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