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 무릎팍 언급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지난 3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스케줄 상의 문제가 아닌 자진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광희는 MBC 봄 개편과 맞물리며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했었다.

광희는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무릎팍도사'와 잘 맞지 않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희는 이날 방송에서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주로 강호동과 유세윤이 질문을 하고 나는 20대 시각에 맞게 질문하는 역할이었다"며 "그러나 게스트 분들 중에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고, 리액션 할 것이 없어 너무 졸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날 늦게까지 스케줄을 하다가 가만히 앉아서 얘기를 듣고 있으려니 선생님 수업 듣다가도 졸리는 판에 솔직히 안 졸리면 거짓말"이라며 "말을 하고 싶은데 얘기를 잘못해서 분위기가 끊기면 제작진의 표정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광희는 또 "결국 자진하차 했고, 소식이 전해지자 댓글에 '잘 빠진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나름 열심히 했는데 쥐 잡듯이 댓글이 달렸다"며 서러움을 토해냈다.

광희 무릎팍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희 무릎팍 언급, 많이 서러웠구나", "광희 무릎팍 언급, 활약이 없긴 했어", "광희 무릎팍 언급, 솔직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희 외에도 박형식, 가수 아이유, 배우 이현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광희 무릎팍 언급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