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는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클라라(사진)가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 전격 캐스팅됐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되는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 클라라를 캐스팅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라는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서 박철-조혜련 부부의 둘째 딸로 출연한다. 클라라가 맡은 역할은 외국물을 먹고 온 유학파 배우 지망생으로 허세가 강한 캐릭터다.

클라라는 지난 6월 '무작정패밀리2'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섹시 만취녀로 열연해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 시즌3를 통해 본격적으로 '무작정패밀리'에 합류하게 됐다.

'무작정패밀리 시즌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질 예정. 클라라 외에도 엄마 아빠 역할에 탤런트 박철과 개그우먼 조혜련, 오빠 역할에 개그맨 양세형, 막내동생 역에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하고, 2층 세입자 역에는 개그맨 장동민과 모델 이현재, 강철웅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클라라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러브라인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있어도 짝사랑이나 불륜녀 정도였는데 이번엔 잘생기고 나이도 어린 모델 이현재, 강철웅씨와 삼각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섹시 아이콘 클라라가 아닌 엉뚱하기도 하지만 발랄하고 귀여운 클라라의 진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많은 출연자, 제작진 분들과 함께 의논하고 함께 하면서 새로운 클라라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