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 인천 호텔 매각을 공식화했다.

24일 대우건설은 '2013년 상반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하반기 내 쉐라톤 인천과 GK해상도로, 경수고속도로 등 비핵심자산 매각을 진행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향후 쉐라톤 인천 운영자 변경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4월 한 차례 쉐라톤 인천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국내 일부 특급호텔이 매입자로 거론됐다. 이 때문에 당시 단순 매각이 아닌 운영권까지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