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민아가 24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대회 중국과의2차전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조형기 프리랜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JTBC 측이 범한 자막실수에 대해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아는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시안컵 축구대회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 앞서 국민의례 시간에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JTBC는 애국가를 제창하는 민아의 모습을 화면에 비췄고, 이 과정에서 민아의 이름을 미나라고 잘못 표기하는 자막실수를 범했다.

민아는 이와 관련해 25일 오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른 것에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면서 "자막실수가 화제 되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는 경기 중계 이후 자막실수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어 걸스데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