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원순환기업인 고양시 소재 인선이엔티(주)가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뽑혔다.

인선이엔티는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환경시장을 선도하는 '2013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사진)'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는 사업실적, 기술력, 성장성, 수익성, 수출경쟁력, 고용창출성 등 글로벌 환경시장 경쟁력과 국내 환경산업을 이끄는 우수 기업들로 올해는 인선이엔티 등 15개 기업을 발표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해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심사위원회 심사, 현장점검, 지정심의 등 4단계 평가와 폐자원 분야 핵심 기술력 보유 기업을 엄격히 심사했다.

인선이엔티 등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기업 브랜드를 높이는 언론홍보 지원,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형성과 홍보물 제작 지원, 전문인력 고용지원, 민간금융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