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월부터 통합형 아동복지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포천동·군내면·신북면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포천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소흘읍과 가산면, 선단동 등 주로 도심 서민밀집지역에 국한돼 왔다.

이번에 사업지역이 확대되면서 농촌지역에서도 임산부를 포함, 0세부터 12세 아동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확대에 따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역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돼 위기아동 사전보호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