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性)끼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2014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혼성 종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포함될 혼성 종목은 혼성 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 두 종목이다.
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차례로 100m씩 맡아 자유형으로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100m씩을 맡아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기 다른 영법을 펼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네 명의 영자를 남자와 여자 선수 두 명씩으로 구성해 기량을 겨루는 것이 계획이다.
혼성 경기는 이미 지난해 FINA가 개최하는 두바이 월드컵 대회에서 치러졌다.
월드컵 이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혼성 종목이 언젠가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이 FINA의 구상이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2014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혼성 종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포함될 혼성 종목은 혼성 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 두 종목이다.
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차례로 100m씩 맡아 자유형으로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100m씩을 맡아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기 다른 영법을 펼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네 명의 영자를 남자와 여자 선수 두 명씩으로 구성해 기량을 겨루는 것이 계획이다.
혼성 경기는 이미 지난해 FINA가 개최하는 두바이 월드컵 대회에서 치러졌다.
월드컵 이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혼성 종목이 언젠가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이 FINA의 구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