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방물가 서비스 홈페이지(http://www.mulga.go.kr)에는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30개 주요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여 매월초 시도별·품목별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 가격정보에는 지방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외식비), 개인서비스(외식비 외), 농축산물의 요금조회·비교가 가능하다.
개인서비스(외식비) 정보에는 시도별 냉면, 비빕밥, 김치찌개 백반, 삼겹살,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의 요금을 비교할 수 있다.
6월 기준 전국 외식비 비교를 보면 여름철 인기메뉴인 냉면은 1인기준 부산이 7,929원으로 가장 비싸고, 충북이 6,000원으로 가장 싸다.
비빔밥은 서울이 7,818원으로 가장 비싸고, 강원이 5,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치찌개백반은 충북, 충남, 전북이 6,000원으로 제일 비쌌다.
삼겹살을 200g으로 환산했을 경우 서울이 13,73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강원이 10,04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삼계탕도 13,227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지방물가정보 공개품목 중 지방공공요금은 230개(제주 2 포함)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및 농축산물은 7대 특 · 광역시와 광역도 소속 3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지방공공요금은 매월 15일 기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조사하며,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은 매월 23일 포함된 주 중 2일간, 농축산물은 매월 5일, 14일, 23일이 포함된 주 중 1일씩 총 3회 통계청이 각각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