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정한 '코리안 데이'의 식전 행사에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움에서는 2013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양 팀간 4연전 마지막 경기가 벌어지는 이날은 LA 다저스가 '코리안 데이'로 지정해 한국을 알리는 갖가지 행사를 마련됐다.

소녀시대 멤버 3명은 이날 진행된 '코리안 데이' 행사에 초청받았고 미국에서도 팬이 많은 이들의 등장에 관중석은 환호와 박수, 함성으로 뒤덮였다.

보라색 드레스를 차려입은 태연은 애국가를 제창했다. 경기 전 미국 국가는 부르지만, 외국 국가 연주는 드문 일이다.

또 흰색 원피스를 입은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

써니는 다저스 유니폼 상의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채 시구를 선보였다.

▲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28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코리아데이' 행사에서 소녀시대 태연이 애국가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과 써니가 시구를 하고 있는 모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경기 종료 후 다저스 회견장에서는 류현진과 소녀시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에 네티즌들은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인상적이었다",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영상 소름 끼치더라",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태연 애국가 제창 둘 다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28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코리아데이' 행사에서 소녀시대 티파니(왼쪽부터), 써니, 태연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28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코리아데이' 행사에서 소녀시대 티파니가 미국국가를 열창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