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이적후 첫 승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메르세데스 이적 후 첫 우승컵을 안았다. 해밀턴은 2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4.381㎞의 서킷 70바퀴(총길이 306.630㎞)를 1시간42분29초445의 기록으로 통과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까지 맥라렌에서 활약하다 올해 메르세데스로 옮긴 해밀턴은 이적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AG조직위 종목조정관 위촉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9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2014 아시안게임 종목조정관 47명을 위촉했다. 각 종목별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경기단체 전문가들인 종목조정관은 대한체육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종목별 1명이 원칙이지만, 세부종목이나 경기장이 많은 수영·육상·체조·배구·사이클·축구 등 6개 종목은 복수로 위촉됐다.

종목조정관들은 내달부터 대회 종료까지 종목별 경기세부 운영 계획 수립, 심판 및 운영 인력과 경기용기구 확보, 지원분야(시설 수송 정보 미디어 등)에 대한 자문 등 제반 대회 준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지수 세계농구 리바운드 1위

한국의 15세 센터 박지수(성남 청솔중)가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여자농구 선수권대회 리바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해 리바운드 13.2개를 잡아내 이 부문 정상에 올랐다.

박지수는 14세였던 지난해에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블록슛 1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6개 출전국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