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개봉일이 변경됐다.
28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테러 라이브'의 개봉일을 오는 8월 1일에서 하루 앞당긴 3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와 같은 날 개봉하게 돼 정면대결을 펼치게 됐다.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 배우과 '괴물'의 송강호와 고아성 등이 다시 한 번 봉 감독과 손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신예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마포대교 폭탄 테러사건을 뉴스 생중계로 전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언론시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변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변경, 어떤 걸 먼저보지?", "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변경, 기대작이 동시 개봉이라니. 행복하다", "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변경, 초반 흥행성적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