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결혼 계획 /경인일보 DB


배우 하정우가 2년 뒤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하정우는 이날 영화 말고 푹 빠지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여자"라고 대답했다.

이어 "남자들이 출세하고 돈을 버는 것은 어찌 보면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함이 아닐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레 말했다.

하정우는 "38살에서 42살 사이에 결혼을 하고 싶다"며 "당장 목표는 38살에 하는 것이다. 2년 남았다"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하정우는 또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낭만적인 편이다. 연애할 때면 애교도 많아지고 선물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전화를 길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전화는 자주 못한다"고 말했다.

하정우 결혼 계획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결혼 계획, 구체적인데", "하정우 결혼 계획, 그 안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정우 결혼 계획, 확실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