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경인일보 DB
배우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SBS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방영될 '수상한 가정부'에 최지우가 주인공 박복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NTV에서 2011년에 방영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최지우가 극중 맡게 된 가정부 박복녀 역은 절대 웃지 않는 미스터리한 여인이다. 박복녀의 등장으로 여러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들이 웃음을 되찾게 된다는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다.

최지우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재밌겠다",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은 어떨 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