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각 공식입장 /연합뉴스
가수 허각이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수 허각은 31일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여러분께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각은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리 큰 관심 보내주시니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라며 "현재 기사 내용과 같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허각은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알리고 그때 많은 분들의 축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각은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의 관심과 사항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허각이 2년째 교제 중인 동갑내기 첫사랑 여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