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현은 이날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살면서 공중화장실 문을 한 번도 잡아본 적 없다"며 "손을 씻을 때는 문에 발을 대고 있고, 티슈가 있으면 티슈로 문을 잡거나 티슈가 없으면 물을 떠가지고 나와서 그 물로 손을 씻거나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엘리베이터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벽증 때문에 아줌마 팬들의 스킨십도 피한다며 "저 사람이 덤벼들 거란 생각이 들면,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 뒤 악수를 청한다. 그러면 달려오다가도 멈칫 한다"면서 포즈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남현은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잘 어울리겠단 말에 정색을 하며 "씻을 수 없어서 '정글의 법칙'을 싫어한다. 뱀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