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2013 하반기 목요국악상설공연-명인명창'에 최영희 명무가 출연한다.
'최영희의 외씨버선'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인천 십정동)에서 열린다.
현재 천년가무악 대표이자 독도수호국민연합 문화예술위원장인 최 명무의 예술 생애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다.
최 명무는 이번 무대에서 2개 부문으로 나눠 박금슬류 기본무와 터가여무(춤가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명인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최 명무와 관객간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은관선생 이수자인 최 명무는 제12회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 종합대상, 인터내셔널 마샬아트 무용경연대회 금상, 2009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예술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잔치마당 관계자는 "이번 무대에선 아름다운 춤사위를 통한 우리 전통춤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명인이 되기까지의 희로애락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032)501-1454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