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의사 역할을 맡게 된 심경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참여한 '훈남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 정만식은 늘 맡아오던 악역이 아닌,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며 "나도 내게 의사 역할이 들어오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정만식은 "'드라마의 제왕' 촬영 당시에 같이 출연했던 김명민의 대사가 매우 길었다. '이렇게 긴 대사를 어떻게 외우냐'고 하자 김명민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메디컬 드라마는 진짜 죽는다. 너도 의사 역할 한 번 해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기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진짜 의사 역할이 들어와 깜짝 놀랐다"고 심경을 전해 다시 한 번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굿 닥터' 출연진들이 등장하는 '해피투게더3'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