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2차 공방전 시작?-국정원 댓글사건 그 후'라는 주제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거듭되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녹화에서 이철희 소장은 현재까지 국조특위가 이뤄낸 성과에 대해 "여야 간에 싸우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 게 입법부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키는 것이라 대단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역시 "국정조사는 야당에 좋은 기회. 그런데 별다른 성과가 없는데다. 일주일간 휴가를 간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너무 실망스럽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강용석에게 "본인이 하면 이것보다 잘 할 수 있단 뜻이냐?"며 "이 기회에 야당의 용병으로 나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철희 소장은 김구라의 발언에 "내가 다리 좀 놔드리냐?"라고 거들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조특위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썰전'은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