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 골프장인 드림파크컨트리클럽(드림파크CC)을 10월 개장하겠다며 운영 계획을 밝힌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
매립지공사는 공사가 골프장 운영을 총괄하되 시설관리와 운영관리, 식·음료 등 전문 분야는 민간 업체에 위탁하고, 코스 관리는 매립지 사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드림파크문화재단이 맡는다는 운영 계획을 발표.
김 부시장은 이에 "시의 원칙은 골프장에 대한 공동운영권 확보인 만큼 매립지공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운영 계획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
김 부시장은 "매립지공사가 골프장 독점 운영을 추진할 경우 각종 인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다"며 "10월 열리는 전국체전도 드림파크 골프장이 아닌 지역내 다른 골프장에서 치를 수 있다"고 경고.
시는 15일께 매립지공사측과 만나 공동운영권을 확보하고, 서구 정서진 및 경인아라뱃길 관광자원과 연계한 골프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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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레이더]매립지공사 "골프장 독자운영 계획" 발표에 경고
인천 부시장 "공동운영권 아니면 불허"
입력 2013-08-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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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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