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도사 결방 /MBC 제공
MBC '무릎팍도사'가 시청률 부진으로 결방되고 대체 편성된 '스토리쇼 화수분'이 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은 시청률 2.6%로 지난주 같은 시간 방송된 '무릎팍도사'의 시청률 4.0%보다 1.4%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스토리쇼 화수분'은 김갑수, 서경석, 정준하, 김성주, 유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각 세대와 관련한 일화를 재연하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방송에선 정준하가 장모의 반대로 아내 니모와 어렵게 결혼한 사연을 공개하고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과거 해체된 오소녀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습생 시절을 버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독특한 포맷의 '스토리쇼 화수분'이 '무릎팍도사'를 대신해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 하지만 시청률 굴욕을 맛본 MBC가 어떠한 결정을 귀추가 주목된다.

무릎팍도사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결방, 결국 폐지되나?" "무릎팍도사 결방, 강호동 다시 돌아와요" "무릎팍도사 결방, 새 프로그램 시청률이 더 낮다니 큰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무릎팍도사 결방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