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민주당이 장외투쟁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국정원 국정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새누리당과의 물밑 협상에 집중하고 있지만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퍼주기 협상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내일 촛불집회가 민주당 장외투쟁의 진로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장외투쟁으로 촉발된 ‘촛불정국’.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복잡한 셈법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앵커멘트]
뉴스현장,
안타까운 사고 현장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현장에 있는 체널에이 제휴사인
경인일보 강영훈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 기자, 사고가 어떻게 일어난 겁니까?
[리포트]
예,
오늘 오전 11시5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한 폐수정 화약제 생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용접작업 중이던 이 회사 사장의 둘째아들 32살 최모씨가 숨졌고, 큰아들 35살 최모씨 또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작업을 돕던 36살 임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최씨 형제는 솔디움 알루미네이트가 담긴 제품 옥외탱크의 5m높이 꼭대기에서 안전바를 설치하려고 용접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옥외탱크에는 솔디움 알루미네이트 2만리터가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옥외탱크에서 나온 수소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솔디움 알루미네이트는 열이 가해지면 수소가스가 발생하는데, 불꽃이 튀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
공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