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 /LBM 제공

개그맨 김병만이 한글 주택을 완공했다.   

지난 5월 한글 주택의 첫 삽을 뜬 김병만은 기초공사부터 토목, 실내인테리어 등 전문가들과 함께 셀프집짓기에 도전,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김병만의 한글주택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만든 주택으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93㎡(28평) 규모로 지어졌다. 김병만의 한글주택 건축비는 설계비를 제외하고 약 1억원 가량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병만은 "나만의 단독주택 집짓기에 대한 고민 하던 중 고가의 건축비와 만만치 않은 유지관리비 때문에 회의를 느꼈다"고 전하며 한글주택 건축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현재 김병만은 건국대 일반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글주택 프로젝트의 에이전시 LBM은 "한글주택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픈 하우스를 개최한다"며 "8일부터 11일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 이젠 건축의 달인",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 어떻게 지었을지 궁금하다", "김병만 한글 주택 완공, 정말 못 하는 게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