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존박 몰래카메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의 가수 존박 몰래카메라가 대성공을 거뒀다.

존박은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예능 꿈나무인 가수 천명훈, 인피니트의 성규, 배우 임원희 김민교와 함께 ‘여름 예능 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리포터로 변신한 개그우먼 맹승지와 가짜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여 황당한 질문세례를 받는 진땀 나는 ‘몰래카메라’를 체험했다.

맹승지는 존박에게 “어젯밤에 무슨 일 있으셨나. 지금 검색어 1위다. 이적씨가 벌써 다 말씀하셨다”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존박은 어리둥절하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며 “죄송하다”고 난처해했다.

특히 존박은 멘탈 붕괴된 표정에 눈물까지 글썽이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여 웃음과 동정심을 동시에 유발했다.

 
 
▲ '무한도전' 존박 몰래카메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그는 “무슨 일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적 선배가 말씀하신 거라면 그건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존박 몰래카메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존박 몰래카메라 정말 안쓰러웠다", "존박 몰래카메라 맹승지의 뻔뻔한 질문 놀랍다", "존박 몰래카메라 누나팬들 마음 설렌다", "존박 몰래카메라, 이적에 대한 무한 믿음 인증했네”, "존박 몰래카메라 본 이적 기분 좋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