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를 찾아 사의를 표명하고,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계자는 "육아휴직 중이라 정확한 사항은 알기 어려우나 이달 중으로 퇴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네버엔딩 스토리', '화제집중', '엄마는 CEO', '미인도' 등을 진행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MBC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 남편 유재석과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2008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결혼 3년만인 2010년 5월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
나경은 사의 표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경은 사의 표명, 프리랜서로 활동할 가능성도 없는건가", "나경은 사의 표명, 어찌 됐건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 힘들겠네", "나경은 사의 표명, 유재석을 위해서 큰 결심을 하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