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에는 사원 송병철이 과장 김준현의 집에 방문하면서 겪은 불편한 상황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회식을 하고 김준현의 집에 가게 된 송병철은 늦은 시간 방문에 집에 가고 싶어 했지만 김준현은 "편하게 있어"를 연발하며 집에 가지 못하게 막았다.
이어 김준현은 자신의 아내에게 해물탕을 끓여달라고 부탁했고, 아내는 "이 시간에 무슨 해물탕이냐. 우리 이혼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현은 "그래, 우리 송병철 때문에 이혼하자"고 소리쳤고, 이에 송준근은 안절부절 못했다.
아내에게 소리치던 김준현은 송병철에게 돌아와 "마누라가 너 왔다고 좋아한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편한 분위기에 송병철은 "이 늦은 시각에 해물탕이라뇨. 라면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라면 먹고 싶구나"라고 말하며 폭풍우를 뚫고 자동차 사고가 났음에로 라면을 사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 너무 재밌었다", "직장인들 폭풍 공감할 듯", "'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 김준현 능청스러운 연기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