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스파이' 제작보고회에는 이승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김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안영희(문소리 분)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액션 작품이다.

한편, '오아시스', '박하사탕'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설경구, 문소리와 '해운대'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파이'는 오는 9월 초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