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Remsima)'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램시마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를 본떠 만든 국산1호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제품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유럽·미국의 오리지널 제품과 램시마의 동등성을 증명하는 간이 임상시험으로, 우리나라와 유럽 규제 당국에 제출한 글로벌 임상 1·3상 결과를 미국에서도 인정받기 위한 '가교임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 임상은 최대 6개월이 걸려 내년초에는 램시마에 대한 허가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며 "전세계 항체 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명래기자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진출 노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美식약청 임상시험 신청
6개월내 결과 나와 바이오시밀러 시장 넓힐듯
입력 2013-08-05 23:01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8-06 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