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프로듀싱을 맡게 된 후배 가수 스피카에게 청계산 등산을 첫 지령으로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피카는 성공적인 8월 컴백 위해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에게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줄 것을 간청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는 처음에는 스피카의 청을 완곡히 거절했으나 결국 후배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이효리는 스피카를 긴급 소집해 첫 트레이닝 과제로 '청계산 등반'이라는 지령을 내렸고 선배의 호출에 킬 힐과 총천연색 의상으로 멋을 내고 등장한 스피카는 '멘붕'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선배 이효리의 트레이닝에 의지를 다잡고 첫 과제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청계산을 올랐다.
이효리 청계산 지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청계산 지령, 이효리 후배 엄하게 키우네", "이효리 청계산 지령, 킬힐 신고 등산을? 대단하다", "이효리 청계산 지령, 역시 이효리 만만치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