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아 개념발언 /고대현 객원기자

배우 홍수아가 시구에 나서며 노출을 일삼는 일부 연예인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홍수아는 7일 오전 KBS2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시구는 공을 던지는 것이지, 몸매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일부 여자 연예인들이 유독 몸매가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에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특히 밀찬된 레깅스로 인해 속옷 라인이 그대로 보여 민망한 장면을 연출해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클라라를 향한 발언으로도 비춰질 수 있다.

'개념 시구'로 유명한 홍수아는 지난 2005년 7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수수한 차림과 함께 정확하고 강력한 시구로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