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스'의 이현도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이현도,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참여한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도는 "데뷔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밑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름대로 아쉬운 거 없이 다 해봤는데 듀스하면서 2등을 제일 많이 해봤다"며 "처음에는 인정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도는 "그분이 훌륭한 아이콘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과 비교 때문에 듀스가 폄하가 돼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서태지와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현도는 "서태지는 그때부터 신비감이 있었다"며 동갑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지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