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날씨 38.2도 기록, 19년만에 최고 기온… 6일째 폭염 특보. 사진은 '2013 전국 휴먼솔라보트축제'가 7일부터 사흘간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있는 모습. /연합뉴스
울산날씨가 8일 38.2도의 기온으로 울산기상대 관측 이래 2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기준으로 38.2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1931년 울산기상대가 기온 관측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최고 기온이다.

1983년 8월 3일 38.6도를, 1994년 7월 14일 38.2도를 각각 기록했다. 19년만에 최고 기온이다.

오후 2∼3시 사이 기온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최고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울산날씨 38.2도 기록, 19년만에 최고 기온… 6일째 폭염 특보. 사진은 '2013 전국 휴먼솔라보트축제'가 7일부터 사흘간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있는 모습. /연합뉴스
38.6도의 최고 기온 기록을 깨면 82년만이다.

울산은 지난 3일 폭염주의보에 이어 5일부터 폭염경보로 6일째 폭염 특보가 발령중이다.

기상대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있다"며 "주말과 다음 주중에도 35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울산날씨 38.2도 기록, 19년만에 최고 기온… 6일째 폭염 특보. 사진은 8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2013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에서 한국 A팀(오른쪽)이 스페인 선수를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