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인도 맹갈로(Mangalore) 니트의과대학(Nitte University)의 정형외과 및 줄기세포 연구 겸임 교수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3년전부터 이 대학 초청으로 수련의들에게 연골재생술 및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관절 분야에 대해서도 술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니트의대는 의대를 비롯해 치대와 약대·간호대·물리치료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고, 1천200병상의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인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인도는 뛰어난 두뇌와 언어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의 중심이 될 수있는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국 대학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