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 걸쳐 제30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며 이후 5분간 경계태세를 유지한뒤 훈련을 마치게 된다.
 또 훈련동안 전국 주요도시 상공에는 가상 적기가 출현한다.
 국민은 훈련공습 경보가 울리면 경찰관이나 민방위 복장을 한 대피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지하로 신속히 대피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다음 승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하차가 곤란한 승객은 차안에 대기하면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같은 날 전북 남원시에서는 오후 1시50분부터 1시간30분간 화생방 방호, 지진, 산불진화에 대해 전국 단위 민방위시범 훈련이 실시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