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능유망주들의 '여름예능캠프'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각 팀은 서로를 웃기기 위해 분장개그로 대결을 펼쳤다.
준하팀의 김민교는 삶은 라면면발로 헤어스타일 꾸민 뒤 우스꽝스러운 눈썹과 강렬한 입술화장을 선보였다. 또한 가슴과 배에 눈코입을 그린 뒤 복식 색소폰을 불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임원희는 노란색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기대감을 모았다. 뺑뺑이 안경을 벗자 눈두덩에 그린 눈이 공개됐고, 임원희는 "졸린데 눈이 안 감겨"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상대팀 멤버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날 임원희와 김민교의 분장 대결에서는 임원희가 승리를 차지했다.
임원희 분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원희 분장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 "임원희 김민교 분장, 제대로 비주얼 쇼크다", "임원희 분장, 배우인데 개그맨 못지않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