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17일 포천지역 일대 고층아파트의 빈집만을 털어온 권모씨(21·포천군 군내면)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서모씨(25)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6월부터 고층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인종을 눌러 응답이 없는 빈집을 골라 침입, 최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2천1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포천=안재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