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기대주' 정형석(성남 태원고)이 제42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에서 우승했다.

정형석은 지난 11일 오후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1초04를 기록하며 강동우(부산체고·11초17)와 이용하(서울체고·11초18)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여중부에선 이수진(안양 관양중)이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35m98을 던져 이효희(김해 내덕중·34m10)와 이우령(의성여중·33m99)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 1년부에선 백채윤(태원고)이 400m 결승에서 59초30으로 이주현(전남체고·59초61)과 이충은(인일여고·1분00초3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한상욱(양주 덕계중)은 남중 1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58로 오상원(문산수억중·12초06)과 정봉민(청운중·12초12)을 차례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여중 1년부에선 최혜안(인천 가좌여중)이 400m 결승에서 1분01초87로 김나영(경기체중·1분03초38)과 최수진(주례여중·1분03초81)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고 1년부 100m에선 우미숙(용인고)이 결승에서 13초08로 최채련(거제제일고·13초06)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