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7만 83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00만 9889명.
총제작비 60억원 규모로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이었던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한 지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개봉 3주차를 맞아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며 "550만 명을 넘은 '감시자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설국열차'는 25만 6283명(누적관객 670만 166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으며, '에픽:숲속의 전설'은 3만8198명(누적관객 45만1529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 테러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정우를 앞세워 차별화된 스토리와 구성, 영상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